사천축협 직원, 보이스피싱 고객 피해예방
사천축협 직원, 보이스피싱 고객 피해예방
  • 문병기
  • 승인 2021.04.01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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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축산농협 직원의 예리한 눈썰미가 거액의 보이스피싱을 막았다.

사천축산농협 용강지점 김종현 계장은 평소 고객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금융사기 예방점검표를 바탕으로 한 전화 금융사기 대응 업무를 정확히 숙지하고 있었다.

지난달 용강지점을 방문한 A고객이 평소와는 달리 해외에 물품 운송비 명목으로 2500만원 이상 송금 요청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김 계장은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했다.

그는 A고객을 고객 상담실로 안내해 시간을 지연하고 해외 회사가 유령회사임을 검색한 뒤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사천축산농협은 지난해에도 2차례(삼천포 동금지점, 사천읍지점) 보이스 피싱을 방지한 사례가 있으며, 직원 전체가 업무의 정확한 숙지와 신속한 판단으로 업무처리를 하고 있다.

진삼성 조합장은 “지역민과 상생하는 축협 직원으로서 고객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등의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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