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기간 마지막 함양장날, 거물급 출동 총력전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함양장날, 거물급 출동 총력전
  • 안병명
  • 승인 2021.04.04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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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함양군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정재각 후보, 국민의힘 박희규 후보, 무소속 김재웅 후보 등 3명은 함양장날인 2일 총력전을 펼쳤다.

출마 후보들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지리산함양시장 입구에서 유세차량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실시했다.

더불어 민주당 정재각 후보는 경남도지사를 역임한 재선의 김두관 의원(양산을)과 국회 국방위원장인 3선의 민홍철 의원(김해갑)의 지원사격을 받았다.

민홍철 의원은 “함양을 다시 살릴 새로운 인물을 뽑아야 할 때”라며 “젊은이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열정과 희망을 가진 정재각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두관 의원도 “정재각 후보가 도의원이 된다면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함양군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재각 후보는 “군민을 위해 함양에서 창원까지 하루 2번이라도 오갈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저 기호 1번 정재각”이라면서 “함양군과 도의회의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박희규 후보는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이주영 전 국회의원, 5선 조경태 의원(부산사하을), 3선 윤영석 의원(양산갑), 하영제 의원(남해·하동·사천)의 지원을 받았다.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은 “박희규 후보는 함양에서 나고 자라 이름없이 봉사활동을 참 많이 한 사람으로 이런 사람이 일꾼으로 가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내 고향 발전에 매진할 사람이다. 꼭 박희규 후보를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으며 조경태 의원도 “국민의힘이 거듭나고 있다. 그 예가 바로 박희규 후보”라며 지원을 호소했다.

박희규 후보는 “제가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국민의힘과 함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예산을 확보토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인 기호 6번 김재웅 후보의 경우 아들이 지원 유세 지원를 했다. 김 후보의 아들 상호(32)씨는 “함양의 진심인 김재웅 후보가 함양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김재웅 후보는 “저는 함양농업경영인연합회장, 함양군의회의장, 함양농협조합장의 경험을 살려 행복한 함양, 새로운 함양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준비해온 준비된 도의원 후보로 제가 도의원에 당선되면 함양군의 시급한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와 노인종합복지회관, 장애인회관,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해 반드시 내년부터 경남도 예산에 점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공약을 제시했다.

또 김 후보는 “도의원이 되면 함양의 주인은 군민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일 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안병명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재각후보
국민의힘 박희규후보
무소속 김재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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