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 항공기 정비조직 인증 획득…항공MRO 진출 토대 마련
ANH, 항공기 정비조직 인증 획득…항공MRO 진출 토대 마련
  • 강진성
  • 승인 2021.04.04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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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소재 항공우주전문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이하 ANH)가 본격적인 항공MRO(정비, 수리, 분해조립)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4일 ANH는 국토교통부 부산 지방항공청으로부터 지난달 3월 23일 정비조직인증(AMO, Approved Maintenance organiz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ANH는 지난해 7월 유럽항공안전청(EASA) 설계조직인증(DOA) 획득에 이어 정비조직인증까지 확보하면서 항공기MRO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항공MRO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불린다. ANH가 기존에 보유한 설계조직인증은 항공기 구조물과 항공기 객실 인테리어에 대하여 ‘형식 설계 변경’과 ‘수리’에 대한 독자적 감항 인증을 부여할 수 있는 권한이다.

ANH가 감항 인증과 정비조직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됨으로써 향후 국내 운항사들의 해외 정비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현수 ANH 안현수 대표 “설계조직인증부터 정비조직인증에 이르기 까지 정부의 지원이 컸다”며 “힘들게 획득한 인증인만큼 그동안 전량 해외에 의존했었던 설계와 정비가 접목된 고부가가치 항공MRO 분야에서 반드시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NH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가연구개발사업(항공기 착륙장치·윙렛 수리공정기술 및 국제인증체계 개발)을 지원 받아 기술개발을 진행해 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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