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새일여성인턴 665명으로 확대
경남도 새일여성인턴 665명으로 확대
  • 정만석
  • 승인 2021.04.06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가 코로나19 등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여성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당초 565명이었던 새일여성인턴 지원사업을 665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도는 6일 이 사업 뿐만 아니라 여성·가족 분야 중점 현안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시군 담당 부서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박일동 도 여성가족아동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올해 도에서 추진 중인 여성, 가족, 아동 분야 17개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시군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현재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해 현재 5개 시군이 지정된 여성친화도시를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자체 자문단을 구성해 준비 전 단계를 지원하고 여성친화도시 정책포럼과 시민참여단 교육,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공공부문 여성의 대표성 제고를 위해 도와 시군 위촉직 위원 비율을 높이고 전 시군을 대상으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계획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여성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당초 565명이었던 새일여성인턴 지원사업을 665명으로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대한 시군 참여도 독려했다.

최근 불거진 기관장 등 고위직에 대한 성희롱·성폭력 교육을 별도로 운영하고 6월 말까지 시군 실정에 맞는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지침’도 마련한다.

청소년·아동 보호와 아이돌봄 서비스도 확대한다.

지난 1월 19일 발표한 정부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에 따라 현장 대응인력의 전문성과 현장조사 시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즉각분리제도 시행에 따른 차질없는 대응을 주문했다. 아동보호 공백 방지 및 피해아동의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시설 확충에도 시군의 참여를 당부했다.

박일동 도 여성가족아동국장은 “올해 경남도에서는 여성이 행복하고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며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도에서 추진하는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시군 부서장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경남도는 6일 도청에서 여성 가족분야 중점 현안사업 협의를 위해 시군 담당부서장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남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