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영 박사의 건강이야기] 면역력 키우자
[원호영 박사의 건강이야기] 면역력 키우자
  • 경남일보
  • 승인 2021.04.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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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주에서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불안감이 가중시키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백신접종으로 코로나 종식을 위한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감을 가지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려는 노력들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1년 반 동안 우린 많은 것을 잃었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야 했고 이제는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

또 제2의 코로나가 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이겨낼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이번 사태를 통해 아이들이 감기로 고생하지 않는 예방법을 확실하게 배웠을 것이다.

감기환자가 현저히 줄었다는 통계가 있듯이 손 씻고, 마스크 끼고 밀집된 장소에서 주의하는 기본 수칙이 얼마나 전염병 예방에 소중하고 필요한 요건인지 확실하게 인지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집단면역을 위해서나 또 다른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보다 필요한 것이 자가면역력 증강이다. 코로나 환자들의 증상 일례에서 보듯이 무증상인 경우가 30%가 넘고 예후(豫後) 또한 천차만별이었다. 그리고 백신접종 이후의 증상 또한 다양했다. 결론적으로 면역력이 강한 체질일수록 더 독한 코로나도 단순한 감기 몸살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면역력 증강법을 꼭 기억해야 한다.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도록 다섯 가지 수칙으로 정리해보겠다.

1. 면역력 강화에 필수인 장 건강을 위해 발효음식 즐겨먹자.

된장, 김치, 낫또, 발효차, 유산균 등의 다양한 음식들을 자신의 기호에 맞춰 적극적으로 섭취하자.

2. 복부운동을 통해 유연하고 탄력 있는 장 근육을 키워야한다. 장의 연동기능이 좋아지면 순환이 원활하게 되면서 편안하고 따뜻한 장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윗몸 일으키기, 스쿼트가 효과적이며 복부 뜸뜨기, 장 마사지, 반신욕 등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3. 해독 능력과 기력을 보강해야한다. 이 두 가지는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 요건이며 관련된 장기로는 간장과 신장이다. 해독을 총괄하는 간장, 기를 저장하고 만들어내는 신장기능이 튼튼할 수 록 무병장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활기차고 강인한 체력을 유지 할 수 있다.

관련된 음식으로는 해독에 좋은 녹즙(당근, 알로에, 마, 토마토 등)과 칼로리가 낮은 고단백 음식(콩, 두부, 두유, 닭가슴살, 가물치, 잉어, 장어), 면역력에 필요한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양파, 마늘 등)을 꾸준히 섭취하자.

4. 복식호흡을 생활화해야한다. 이는 가장 쉬우면서도 그냥 넘어가기 쉬운 실천법이다.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구강과 기관지를 넘어 일차적으로 인체 내의 충격을 가장 먼저 주는 곳이 폐이다. 이번 코로나에서 보듯이 증상악화의 기준이 폐렴의 유무였다. 폐렴이 진행됨과 동시에 치료패턴이 달라지고 예후가 심각해진다. 따라서 건강하고 강인한 폐 기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러기위해서는 폐활량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복식 호흡을 통해 폐 용적을 최대한 넓혀 놓아야 염증이 생기더라도 호흡곤란으로 인한 고위험 증상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복부까지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기 1일 2회, 1회당 20번 정도 꼭 실천해보자.

5. 혈액순환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해야한다. 나이가 들어가고 잔병치레가 많아지거나 성인병이 생기기 시작할 수 록 혈액순환기능은 저하 될 수밖에 없다.

순환이 안 될수록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관벽이 약해져서 근육약화 현상이나 관절 기능 저하가 따라온다. 원활한 혈액순환은 오장육부의 건강과 튼튼한 근육과 관절 등을 보장할 수 있다. 따라서 인체 내의 순환 3대축인 목, 복부, 종아리 부위의 순환 운동을 생활화하자.

상체와 하체 연결부위인 복부를 좌우로 회전시키거나 복부 마사지, 제2의 심장 역할을 하는 종아리 부위의 스트레칭과 마사지 등을 시간 날 때마다 수시로 운동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상으로 면역력 강화를 위한 5가지 수칙을 반드시 꼭 기억하고 실천함으로써 백신접종과 함께 전 국민의 집단면역을 완성하는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진주 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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