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최근 제57회 세무사 시험에서 모두 4명의 졸업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세무사 시험에서 4명,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명이 각각 1차 합격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20년 제57회 세무사 시험에서 회계학과 이희진(93학번), 최동은(14학번), 백윤정(15학번), 경제학과 김지헌(12학번) 씨가 최종 합격했다. 경상국립대에서는 2017년 1명, 2018년 2명, 2019년 4명의 세무사를 배출한 데 이어 이번에 4명이 합격함으로써 최근 4년 동안 모두 11명의 세무사를 배출하게 됐다.
한편 경상국립대 회계학과는 공인회계사·세무사 시험준비반 ‘지평재(志平齋)’를 자율 운영하고 있다.
‘지평재’를 통해 자율적 스터디그룹 운영 및 동영상 강의 지원 등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매년 1회 홈커밍데이를 통해 선후배 만남이 이뤄져 실무에 종사하는 선배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평재 선배들은 매년 발전기금을 지원하며 후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지평재는 1979년 회계학과 설립과 함께 만들어져 40년에 걸친 역사를 자랑한다. 설립 이후 수많은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합격생을 배출했다. 현재 LG개척관에서 20명 내외의 소수정예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대학에서 전공 관련 지도를 맡고 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이희진씨는 “지평재 선후배의 많은 도움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쁨도 두 배”라며 “개척인으로서, 지평재인으로서 늦은 나이에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도전에 두려움보단 설렘이 앞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순미 지평재 지도교수(경영대학 회계학과)는 “공인회계사, 세무사뿐만 아니라 세무공무원, 공공기관 등에 취업한 경상국립대 졸업생들이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경상국립대 무형의 자산이 돼 대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또 세무사 시험에서 4명,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명이 각각 1차 합격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20년 제57회 세무사 시험에서 회계학과 이희진(93학번), 최동은(14학번), 백윤정(15학번), 경제학과 김지헌(12학번) 씨가 최종 합격했다. 경상국립대에서는 2017년 1명, 2018년 2명, 2019년 4명의 세무사를 배출한 데 이어 이번에 4명이 합격함으로써 최근 4년 동안 모두 11명의 세무사를 배출하게 됐다.
한편 경상국립대 회계학과는 공인회계사·세무사 시험준비반 ‘지평재(志平齋)’를 자율 운영하고 있다.
‘지평재’를 통해 자율적 스터디그룹 운영 및 동영상 강의 지원 등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매년 1회 홈커밍데이를 통해 선후배 만남이 이뤄져 실무에 종사하는 선배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평재 선배들은 매년 발전기금을 지원하며 후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지평재는 1979년 회계학과 설립과 함께 만들어져 40년에 걸친 역사를 자랑한다. 설립 이후 수많은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합격생을 배출했다. 현재 LG개척관에서 20명 내외의 소수정예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대학에서 전공 관련 지도를 맡고 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이희진씨는 “지평재 선후배의 많은 도움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쁨도 두 배”라며 “개척인으로서, 지평재인으로서 늦은 나이에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도전에 두려움보단 설렘이 앞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순미 지평재 지도교수(경영대학 회계학과)는 “공인회계사, 세무사뿐만 아니라 세무공무원, 공공기관 등에 취업한 경상국립대 졸업생들이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경상국립대 무형의 자산이 돼 대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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