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 최창민
  • 승인 2021.04.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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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이르면 2023년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남도는 7일 도청에서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운영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용역 추진방향 및 향후일정에 대해 보고 받았다.

도는 두 차례의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후보지 입지 평가위원회’ 회의를 거쳐 지난 2월 26일 진주시 정촌면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을 부지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용역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에 따라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신종우 복지보건국장과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민관협력위원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을 맡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지역 환경 분석, 진료권 설정 및 병상규모 추정, 설립 및 운영계획 수립, 설립 타당성 분석 등을 수행한다.

도는 용역 수행과정에서 도민, 전문가 등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의료취약지인 서부경남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도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서부경남의 거점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은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그간 도정 4개년 계획에 따라 중점 추진돼왔다.

지난 2월 15일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후보지 입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두 차례 회의 결과 진주시 정촌면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 부지가 1순위로 결정됐고 2월 26일 최종 부지로 결정됐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제외 추진일정’에 따라 8월까지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 부지를 대상으로 설립 운영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오는 9월 말까지 보건복지부에 설립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제외 여부는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의 협의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쯤 결정되고, 사업계획은 기획재정부의 적정성 검토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 공모 등을 거쳐 국가재정사업으로 선정되면 빠르면 2023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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