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7 재·보선 국민의힘 강세
경남 4·7 재·보선 국민의힘 강세
  • 정희성
  • 승인 2021.04.0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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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곳 중 의령군수 등 5곳 국힘 앞서
 
7일 오후 9시 의령군청 4청 회의실에서 선거관리리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군수 도의원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7일 오후 9시 의령군청 4청 회의실에서 선거관리리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군수 도의원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에서는 의령군수를 비롯해 광역의원(도의원) 3곳(의령군·함양군·고성군 제1선거구), 기초의원(군의원) 2곳(의령군 다·함안군 다) 등 총 6곳에서 선거가 열렸다.

현재 밤 10시 30분 의령군수 재선의 경우 개표율 43.96%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 43.37%(3133표)를 득표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민주당 김충규 후보로 33%(2384표)를 기록했고 무소속 오용 후보가 11.64%(841표), 무소속 김창환 후보가 11.97%(865표)를 얻고 있다.

의령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69.5%를 기록했다. 총 유권자 2만 4452명 중 1만 6998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79/9%)보다 9.6% 감소했다.

의령군수 재선거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이선두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아 열리게 됐다.

의령군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손태영 후보가 61.48%(249표)를 얻어 38.51%(156표)에 그친 민주당 정권용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2.48%다.

의령군 도의원 보선의 전체 유권자수는 의령군수 재선거 유권자와 동일하다.

함양군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도 무소속 김재웅 후보가 당선됐다.

함양군 도의원 보선 투표율은 69.5%를 기록했다. 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은 77.9%로 7.6% 하락했다. 투표율이 떨어진 것은 아무래도 군수가 아닌 만큼 군민들의 관심도가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 도의원(제1선거구) 재선거도 국민의힘 백수명 후보가 당선됐다.

백수명 후보는 56.57%(6175표)를 득표해 민주당 류정열 후보(23.82%·2600표), 무소속 이우영 후보(19.60·2140표)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전체 유권자수 2만 1932명 중 1만1006명이 투표해 투표율 50.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 의령군의원(다선거구) 보궐선거에서는 전체 유권자 5384명 가운데 3771명이 투표해 7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차성길 후보가 앞서고 있다.

함안군의원(다선거구) 보궐선거 1만 7209명 중 7068명이 투표를 실시해 41.1%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 황철용 후보가 74.34%(5215표)를 얻어 민주당 조호기 후보(25.65%·1800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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