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팜 교육생 현장간담회 개최
경남도, 스마트팜 교육생 현장간담회 개최
  • 이웅재
  • 승인 2021.04.0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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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7일 김해시 대동면 소재 현영농장(농장주 주현철, 토마토 재배)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제1기 교육생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주재로 홍득호 농업자원관리원장을 비롯해 교육생 대표, 부대표, 총무 등 교육생 12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이정곤 농정국장은 도 핵심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혁신밸리 조성 전 선도농가에서 교육형 실습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을 격려한 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으며 청년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생들은 혁신밸리가 아닌 도가 마련한 12개 선도농가에서 조별로 흩어져 교육형 현장실습을 하다 보니 교육 커리큘럼이 체계적이고 균일하지 못하다며 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스마트팜 조성에 필요한 토지와 온실 건축비 확보에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도내 영농·정착하기 좋은 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도 보였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열악한 조건에서도 실습을 잘 수행하고 있는 교육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혁신밸리 내 청년창업보육센터(2.6ha, 유리온실 3동)를 상반기중에 우선 준공해서 하반기부터는 최신식 스마트팜 온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료 후 스마트팜 창업 및 취업에 차질이 없도록 도와 시군이 각종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고 있으니, 교육생 본분으로 미래 영농인력에 필요한 지식습득에 열심히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도정4개년 계획에 따라 경남 미래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창업농을 양성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총 904억원을 투입해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에 22ha규모로 유리온실과 실증단지, 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3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우선 청년창업보육센터를 6월에 준공해 시범운영하고, 올해 연말에는 전체 시설을 완공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남도는 스마트팜에 특화된 청년농 육성과 스마트팜 기자재 연구·실증 기능을 집약한 스마트팜 확산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웅재기자

 
경남도는 7일 김해시 대동면 소재 현영농장에서 홍득호 농업자원관리원장과 교육생 대표, 부대표, 총무 등 교육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이 주재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제1기 교육생과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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