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의 무공훈장이 68년 만에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거제시는 4월 7일 일운면 와현리 출신 6·25참전유공자인 고(故) 이판수 병장의 딸 이옥희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고 이판수 병장은 1953년 6월 25일 화랑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지만, 전쟁 전후 상황에 의해 70여 년의 세월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이 씨는 “아버지의 나라에 대한 희생과 헌신이 이렇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소중한 훈장을 보면서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한 변광용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돌아가신 고 이판수 병장의 공적을 늦게나마 찾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는 4월 7일 일운면 와현리 출신 6·25참전유공자인 고(故) 이판수 병장의 딸 이옥희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고 이판수 병장은 1953년 6월 25일 화랑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지만, 전쟁 전후 상황에 의해 70여 년의 세월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이 씨는 “아버지의 나라에 대한 희생과 헌신이 이렇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소중한 훈장을 보면서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한 변광용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돌아가신 고 이판수 병장의 공적을 늦게나마 찾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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