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443억원 규모 5차 긴급지원 대책 발표
진주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의 행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급방식은 모바일 ‘진주사랑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형식으로 오는 30일 예정된 진주시의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안이 통과되는 즉시 지급에 들어간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 행복지원금을 지급을 포함한 443억원 규모의 ‘제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상대동 목욕탕발 집단감염으로 약 3주간 집합금지명령을 받아 영업을 하지 못한 지역내 93개 목욕탕 업소에게는 업소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경제대책에 필요한 443억원은 재정안전화기금과 지난해 순세계잉여금 조정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조달할 계획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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