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읍 남내마을 최금용 전 이장이 지난 9일 열린 ‘제7회 고성읍 이장회의’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최 전 이장은 1972년 3월을 시작으로 49년간 마을의 발전과 주민들의 일상을 구석구석 살뜰히 챙겨왔으며 고성군 최장수 이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올해 3월 31일자로 오랜 이장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34년간 고성군 아동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재난구호성금 기탁, 2020년 재난지원금 기탁 등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꾸준히 함께 나눠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최금용 전 이장은 “많은 분들이 떠나가는 저를 이렇게 축하해주시니 그간 49년이라는 긴 시간이 더욱 보람으로 다가온다”며 “이제는 이장의 신분을 떠나지만 한 사람의 고성군민으로 돌아가 고성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최 전 이장은 1972년 3월을 시작으로 49년간 마을의 발전과 주민들의 일상을 구석구석 살뜰히 챙겨왔으며 고성군 최장수 이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올해 3월 31일자로 오랜 이장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34년간 고성군 아동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재난구호성금 기탁, 2020년 재난지원금 기탁 등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꾸준히 함께 나눠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최금용 전 이장은 “많은 분들이 떠나가는 저를 이렇게 축하해주시니 그간 49년이라는 긴 시간이 더욱 보람으로 다가온다”며 “이제는 이장의 신분을 떠나지만 한 사람의 고성군민으로 돌아가 고성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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