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날 네 돌…“즐겁게 배워요”
토박이말날 네 돌…“즐겁게 배워요”
  • 강민중
  • 승인 2021.04.13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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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강병환)는 13일 ‘토박이말날’ 네 돌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치렀다.

토박이말바라기가 만든 ‘토박이말날’은 설자리를 잃어가는 토박이말을 살리는 일에 힘과 슬기를 모으자는 의미로 만들었다.

올해 행사는 알림장 나눔, 노래잔치, 문제풀이 등 토박이말과 관련된 내용으로 꾸며졌다.

또 지난해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 때 뽑힌 ‘토박이말 노랫말’에 가락을 붙인 노래를 아이들이 불러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이들이 지은 노랫말을 토박이말바라기에서 토박이말을 살려서 바꾸고 거기에 (사)아름나라에서 가락을 붙였다. 노래는 오는 30일부터 토박이말바라기 누리집에서 누구나 들을 수 있다.

토박이말 풀꾀 모음 잔치(앱 아이디어 공모전)도 열린다. 토박이말을 살려 일으켜 북돋우고 토박이말을 우리 삶 속으로 가져와 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남다른 풀꾀(앱 아이디어)를 보내 주는 사람 가운데 여섯 사람을 뽑아 보람과 보람돈(상장과 상금)을 준다. 오는 28일까지 토박이말바라기 누리집 올리는 곳에 올리면 된다.

이외에도 토박이말날과 아랑곳한 풀거리(문제)를 맞히는 잔치도 열린다. 문제는 https://url.kr/cruqox에 올린다. 오는 29일까지 모두 맞힌 사람 가운데 사는 곳과 기별 곳(주소와 연락처)를 남긴 100명을 선정한다.

강병환 으뜸빛은 “토박이말바라기는 그 동안 나름대로 토박이말날을 알려 왔지만 아직 토박이말날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이 참일(사실)”이라며 “올해 네 돌 토박이말날을 맞아 마음이 있는 분들이 함께해 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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