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확진 29명…진주지역 단란주점 관련 등 14명
경남 신규 확진 29명…진주지역 단란주점 관련 등 14명
  • 백지영
  • 승인 2021.04.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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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단란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되는 등 다시 1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전체에서는 28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전날(12명)에 비해 두배 이상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더블링’ 현상이 발생했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진주 14명, 김해 6명, 거제 5명, 창원 2명, 사천 1명 등 확진자 28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 접촉자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3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 순이다.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는 11명(진주5·거제4·김해1·사천1)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특히 진주에서는 한 유흥업소 관련해 확진자 4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불었다. 이 진주 단란주점에서는 지난 10일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인 업주가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방문자 4명, 접촉자 4명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한 확진자가 진주 한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기존 확진자 접촉자 2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다.

이 센터 집단감염으로 접촉자로 분류된 거동 불편 고령자들을 돌보는 ‘자가격리자 긴급 돌봄 지원’ 인력을 채용하는 과정에서도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요양보호사 1명이 긴급 돌봄을 위해 사전 검사를 받은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자 접촉 이전으로,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5층에 근무하는 경남동부보훈지청 직원 1명도 가족 확진에 따라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3180명으로 이 중 22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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