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의령군, 귀농귀촌 희망자 모집
산청·의령군, 귀농귀촌 희망자 모집
  • 박수상 원경복
  • 승인 2021.04.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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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과 의령군이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체험할 도시민 참가자 모시기에 나섰다.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사전에 산청군을 체험해 보는 것은 물론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최대 6개월간 농촌에서 거주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귀촌형’ 연수프로그램인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5가구다. 입주와 프로그램 진행은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운영마을은 단성면에 위치한 ‘지리산 덕천강 체험휴양마을’이다.

지리산 덕천강 마을은 맑은 강과 계곡, 푸른 숲으로 둘러싸여 청정한 환경을 자랑한다. 품질 좋은 딸기와 곶감 생산에서부터 전통낚시체험, 딸기 수확 체험, 짚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희망 가구는 오는 19일까지 귀농귀촌 종합센터(www.returnfarm.com) 홈페이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산청군을 적극 알리고자 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는 것은 물론 생활의 노하우를 미리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군도 귀농·귀촌 희망자가 농촌지역에서 미리 거주하면서 농촌이해,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의 기회를 제공받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의령읍 청미래마을과 대의면 신전권역마을에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 교류, 지역 탐색 등 농촌 전반에 관한 내용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돕는다. 참가자격은 도시 동(洞)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3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통해 최장 3개월까지 신청 가능하며 운영자 협의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055-570-4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수상·원경복기자



 
산청군 지리산 자락 농촌에서 살아보실 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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