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과 수박축제위원회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로 ‘제2회 대한민국 수박축제 및 제27회 함안수박축제’를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추진한다.
14일 군과 축제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오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로 함안수박 요리키트 체험이벤트, 함안수박 랜덤특가 오픈이벤트 등 메인이벤트 2개 콘텐츠와 함안수박 참여 및 정기 챌린지 등 6개 콘텐츠를 진행한다.
또한 매일 참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행운의 함박룰렛, 참여인증 등 총 10개의 언택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의 모바일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도시 소비자에게 함안 명품수박을 맛보이기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 홍보마케팅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수박 드라이브 스루 행사 및 수도권, 영남권 대형유통점 판촉행사를 포함해 함안휴게소, 칠서휴게소 등에서 축제기간 특별 할인행사를 동시에 실시한다.
함안수박축제위원회 관계자는 “금년 함안수박 온라인 축제는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가장 달콤하고 시원한 명품 함안수박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며, “집에서 휴대폰으로 함안수박을 꼭 검색하여 함께 즐기는 축제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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