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준공 35년이 지난 범어배수지 내진 보강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물금읍 범어리 852번지 일원의 범어배수지에 대해 13억5000만원을 들여 이달중 사업시행에 들어가 9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실시한 관내 배수지의 내진성능평가 결과, 유일하게 불안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범어배수지는 1985년 설치돼 현재까지 35년이 넘은 범어리 고지대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는 중요한 상수도 시설물이다.
규모는 폭 20m, 길이 12.6m, 깊이 4.0m 각 1000t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물 2개로 총 2000t의 물을 한번에 저장할 수 있다.
하지만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보강공사가 필요하나 앞뒤로 높은 경사면이 있어 안전을 위해 노후시설은 철거하기로 했다.
새롭게 거듭나는 배수지는 내진성능을 만족할 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우수하며 주기적인 내부방수도막 정비 등이 필요치 않아 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없어 유리하다.
시 관계자는 “총 두 개의 수조를 한 번에 하나씩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시공해 공사로 인한 단수 등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시는 물금읍 범어리 852번지 일원의 범어배수지에 대해 13억5000만원을 들여 이달중 사업시행에 들어가 9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실시한 관내 배수지의 내진성능평가 결과, 유일하게 불안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범어배수지는 1985년 설치돼 현재까지 35년이 넘은 범어리 고지대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는 중요한 상수도 시설물이다.
규모는 폭 20m, 길이 12.6m, 깊이 4.0m 각 1000t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물 2개로 총 2000t의 물을 한번에 저장할 수 있다.
하지만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보강공사가 필요하나 앞뒤로 높은 경사면이 있어 안전을 위해 노후시설은 철거하기로 했다.
새롭게 거듭나는 배수지는 내진성능을 만족할 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우수하며 주기적인 내부방수도막 정비 등이 필요치 않아 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없어 유리하다.
시 관계자는 “총 두 개의 수조를 한 번에 하나씩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시공해 공사로 인한 단수 등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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