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매년 증가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안정적인 복지정책을 마련해 지원한다.
김해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김해’를 목표로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78억원이 투입되는 이 계획은 △동물복지 인프라 확충 △동물복지 지원 강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등 21개 사업이다.
먼저 ‘동물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30억여원을 투입해 직영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 반려동물 놀이터(4개소)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까지 부지 확보와 중기재정·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2025년까지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물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24억여원을 들여 동물등록 활성화,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고양이 등록 시범사업, 마당개 중성화 사업,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 10개 세부사업을 수행한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2억여 원을 투자해 펫티켓 위반 단속과 교육, 동물복지 캠페인, 동물보호 명예감시원과 계도원 운영, 반려동물 공모전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도비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시유지와 하천부지를 적극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오는 6월께 동물보호를 강화하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에는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동물복지 시스템을 구성할 계획이다.
2020년 12월 기준 김해 전체 가구(22만3249가구)의 25%인 5만5810가구에서 6만8087마리의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기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반려동물 등록가구는 29.5%인 1만6502가구(2만826마리)이다.
허성곤 시장은 “갈수록 늘어나는 반려동물 복지수요를 충족하는 동물복지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가꿔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김해’를 목표로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78억원이 투입되는 이 계획은 △동물복지 인프라 확충 △동물복지 지원 강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등 21개 사업이다.
먼저 ‘동물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30억여원을 투입해 직영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 반려동물 놀이터(4개소)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까지 부지 확보와 중기재정·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2025년까지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물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24억여원을 들여 동물등록 활성화,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고양이 등록 시범사업, 마당개 중성화 사업,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 10개 세부사업을 수행한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2억여 원을 투자해 펫티켓 위반 단속과 교육, 동물복지 캠페인, 동물보호 명예감시원과 계도원 운영, 반려동물 공모전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도비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시유지와 하천부지를 적극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오는 6월께 동물보호를 강화하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에는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동물복지 시스템을 구성할 계획이다.
2020년 12월 기준 김해 전체 가구(22만3249가구)의 25%인 5만5810가구에서 6만8087마리의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기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반려동물 등록가구는 29.5%인 1만6502가구(2만826마리)이다.
허성곤 시장은 “갈수록 늘어나는 반려동물 복지수요를 충족하는 동물복지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가꿔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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