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유를 위한 창조',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도내 유일 선정
거제시 '공유를 위한 창조',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도내 유일 선정
  • 배창일
  • 승인 2021.04.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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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장승포동 ‘공유를 위한 창조(대표 박은진)’가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 5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원되고 있는 행안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지방청년의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청년의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목포 괜찮아마을, 서천 삶기술학교, 문경 달빛탐사대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2월 전국 144개 청년기업과 단체가 올해 사업에 응모해 1차 선발에서 34개 팀이 통과했다. 이어 3월 현장심사와 4월 PT발표·대면심사를 거쳐 전국 12개소가 선정, 올해 청년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공유를 위한 창조는 부산에서 도시재생 활동을 하던 청년 기업으로, 7년 전부터 장승포동에 내려와 뿌리를 내렸다. 이번 공모에서는 ‘아웃도어 아일랜드’를 주제로 3번의 도전 끝에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박은진 대표는 “공모에 떨어질 때 마다 부족함을 깨닫고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며 “그동안 시와 도의 행정적인 지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청년들의 도전정신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공유를 위한 창조가 작년에 추진한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성공사례를 거울삼아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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