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역사 바로알기 대회

국사편찬위원회는 제19회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역사 바로알기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역사 바로알기 대회는 교육부 후원으로 2003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시행하고 있는 대회이다.

중·고등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19회 우리역사 바로알기 대회는 ‘우리 역사 속의 다양성과 공존’을 주제로 선정했다.

김인걸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심화된 사회적 분리와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 중ㆍ고등학생들이 우리 역사 속에서 존재했던 다양한 주체들의 삶과 사회적 갈등의 극복, 통합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민주시민, 나아가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역사 바로알기 대회는 예선(작품 심사)과 본선(논술 시험)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예선 작품은 문헌연구보고서, 현장조사보고서, 영상자료 3개 분야 가운데 선택하여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사에 대한 소양과 이해도를 평가하는 논술시험을 통과한 중등부 33작품, 고등부 43작품을 시상하며 중·고등학생부 대상 수상자 및 지도교사에게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아울러 모든 수상 학생 및 교사에게 수상 등급에 따라 소정의 시상품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history.go.kr) ‘공지사항’ 또는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의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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