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산·신진서·나상도 '핫 3인방’ 남해 알린다
최산·신진서·나상도 '핫 3인방’ 남해 알린다
  • 문병기
  • 승인 2021.04.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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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최산·바둑기사 신진서·가수 나상도, 남해 방문의 해 홍보대사
남해군이 지역 홍보를 위해 ‘스타 마케팅’에 나섰다. 글로벌 아이돌 스타로 자리잡은 에이티즈의 멤버 ‘최산’과 신공지능이라 불리며 세계바둑계를 호령하고 있는 ‘신진서’ 9단, 차세대 ‘트롯신’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나상도’가 주인공이다.

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앞두고 남해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남해군 출신 3명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인기를 점하고 있는 그야말로 ‘핫’한 인기 스타라는 점에서 이국적이면서도 토속적인 청정 자연 풍광을 간직한 남해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티즈’는 글로벌 퍼포먼스 아이돌로 해외에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점점 국내 입지도 역시 높아지면서 국내 팬덤 규모가 커지는 등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아이돌로 그룹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멤버 최산은 남해읍 출신으로, 예능 방송에 출연해 ‘남해읍 최초 아이돌’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둑 세계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은 아버지의 고향이 고현면이다. 조훈현·이창호·이세돌 계보를 잇는 명실상부한 한국 바둑계의 대표주자로, 각종 세계 바둑대회를 휩쓸고 있다. 인공지능을 능가하는 실력을 갖춰 ‘신공지능’이라 불리기도 한다. 지난해 남해군에서 열린 ‘바둑 슈퍼매치’에 참여했을 때는 2000만 원을 남해군 향토장학금으로 쾌척하며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나상도는 서면 출신 트롯 가수로,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최근 출연한 SBS ‘트롯신이 떴다’를 기점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실력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대표곡 ‘벌떡 일어나’를 본떠 ‘벌떡 가수’라는 예명으로도 불리는 나상도는 서글서글하고 재치있는 무대매너와 중후하면서도 밝은 음색으로 대한민국 차세대 트롯트 대표 가수로 부상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최고의 인기스타들인만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들은 남해군 홍보팀의 제안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여 ‘홍보대사’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군 홍보팀은 이들을 만나 홍보대사를 요청하는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 남해군 공식 유튜브 채널 ‘남해 그리고 남해군’에 게시해 전 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젊은 피가 합류함으로써 남해군 홍보대사는 모두 6명이 됐다. 기존의 홍보대사는 트롯가수 설운도, 배우 전원주, 축구선수 이천수이다. 남해군은 앞으로 남해군을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명찬 홍보팀장은 “정말 바쁜 와중에서도 남해군 출신 톱 스타들께서 더 적극적으로 남해군 홍보에 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는 물론 우리 남해군 출신 인기스타들이 더욱더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남해군이 ‘스타 마케팅’을 통해 지역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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