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원광평·청암면 금남 ‘치매안심마을’ 지정
하동읍 원광평·청암면 금남 ‘치매안심마을’ 지정
  • 최두열
  • 승인 2021.04.20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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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원광평마을과 청암면 금남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 교육 등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가 있더라도 주변의 배려와 관심으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동군이 2019년부터 매년 2개 마을씩 지정·운영하고 있다.

군은 2019년 진교면 술상마을과 옥종면 궁항마을, 2020년 금성면 고포마을과 양보면 원박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데 이어 올해 하동읍 원광평마을과 청암면 금남마을을 추가 지정·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일 금남마을에서 비대면 주민설명회와 협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6일 원광평마을회관에서 치매안심마을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주민설명회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설명하는 책자를 집집마다 배부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들 마을에서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등록, 치매환자 사례관리,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사업,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환자 사회활동 지원사업, 노인 친화적 안전 환경 개선사업, 치매전문 봉사자 양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통해 치매의 일반적 증상을 이해함으로써 치매환자를 돕고, 나아가 치매환자 가족을 이해하며 서로 지지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문화를 조성해 치매가 걸려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로 거듭나게 된다.

최두열기자
지난 16일 원광평마을회관에서 치매안심마을 지정 협약식을 갖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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