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24일 오후 K2리그 28라운드 홈에서 부천과 경기
경남FC, 24일 오후 K2리그 28라운드 홈에서 부천과 경기
  • 박성민
  • 승인 2021.04.22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FC가 승리의 열쇠인 선제골 통해 창원에서의 첫 승 노린다.

경남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천FC1995와 2021 K리그2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시즌 부천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경남은 홈에서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을 이루고자 한다.

경남은 최근 치렀던 충남아산무궁화, 대전하나시티즌, 그리고 부산아이파크와의 리그 3연전에서 좋은 경기 내용을 결과로 반영하지 못했다. 하지만 고무적인 부분은 경기력 자체는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공격진의 조직력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 부산전에선 강한 수비를 펼치는 부산을 상대로 결국은 득점에 성공했고, 계속해서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줬다. 설기현 감독의 전술은 선수들 간의 조직력이 필수적인 만큼 발을 계속해 맞춰나간다면, 시즌 초반 부진을 향후 경기들에 대한 기대로 바꿀 수 있다.

승리가 절실한 부천과의 맞대결에선 선제골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공격진의 조직력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은 이를 이용해 선제골을 넣고 경기를 장악해야 한다. 이번 시즌 FA컵을 포함해 경남은 9경기를 치렀고, 3승 1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리를 거뒀던 경기 모두 선제골을 경남이 가져간 경기고, 패배했던 경기 모두 선제골을 내준 경기이다.

경남은 선제골을 내준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기 위해 급한 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있었다. 상대는 이미 리드를 선점하여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고, 이를 뚫기 위해 공격 숫자를 늘리다 오히려 역습을 맞곤 했다. 반면 승리했던 경기 모두 선제골을 경남이 가져갔기 때문에 상대방이 수비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었고, 이를 오히려 경남이 역이용해 역습을 만드는 장면을 자주 보여줬다. 그렇기에 부천과의 경기에서 좋은 조직력을 갖춘 공격진이 반드시 선제골을 가져올 필요가 있다. 경남은 부천을 상대로 통산 전적에서 8승 2무 5패로 앞서고 있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무이며, 이 중 창원에서 치른 경기는 1대1로 비겼다.

박성민기자

 
경남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천FC1995와 2021 K리그2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사진=경남FC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