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 보급
경남도,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 보급
  • 정만석
  • 승인 2021.04.26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정부의 ‘아파트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AMI) 보급사업’에 참여한 가구가 에너지 절감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경남사랑상품권을 주는 경남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은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전력사용량, 시간대별 요금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전기요금 고지서를 기다리지 않아도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다.

경남DR 사업에 참여한 가구는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최근 열흘간의 전기소비 평균치와 비교해 10% 이상 전기 사용을 줄이면 1회당 250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가 5000원이 넘으면 모바일에서 월 1회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신청대상은 인력으로 검침하는 노후화된 아파트 기계식 또는 전자식 전력계량기다.

정부의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추진 컨소시엄이 현장을 실사해 사업 지원대상을 확정한다.

도는 내달 27일까지 도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민,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안내하고 수요조사를 한다.

스마트 미터 설치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정부의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추진 컨소시엄인 누리플렉스로 유선 또는 온라인(http://www.apt-ami.co.kr/)으로 입주자 회의를 거쳐 입주자 대표가 신청하면 된다.

조현준 도 산업혁신국장은 “에너지 수요관리를 활성화하고 그 혜택을 지역상품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