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산청군 오부면 가는 길에 형형색색의 왕벚꽃이 만개했다. 오부면의 왕벚꽃 터널은 1㎞나 이어져 꽃향기 가득한 봄을 느낄 수 있다. 겹벚꽃이라고도 불리는 왕벚꽃은 일반 벚꽃이 다 떨어지고 보름정도 지나면 활짝 핀다. 또 보통 꽃잎과 달리 꽃잎 수가 10장이 넘어가며 꽃이 크고 흰색과 분홍색 등 다양한 색이 특징이다.
원경복기자·사진제공=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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