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30일 GNU컨벤션센터서 공식 출범식

경상국립대학교가 통합 대학 출범을 대외에 알리고 혁신과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우리 함께 갑시다 Let’s go together’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28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이번 출범식은 ‘대한민국 대표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은 최소화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다.

참석자에게는 체온 측정, 손소독, 마스크 착용, 연락처 기록, 2m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출범식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교직원과 일반인들은 유튜브(경상국립대TV)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객석 참석자를 대신해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 50여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경상국립대 본부보직자, 단과대학장, 부속기관장, 직능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김남경 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한경호 구 경상대학교 총동문회장, 김한용 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동문회장도 참석한다.

대학 통합 경과보고는 교학부총장이 낭독하고, 구 경상대 및 경남과기대 교기 반환은 연구부총장과 칠암부총장이 각각 총장에게 반납한다. 통합대학 교기 전달은 총장이 대학 통합 이후 첫 입학생인 김세희 회계학과 1학년 학생에게 전달한다. 출범선언문은 연구부총장이 낭독한다.

경상국립대는 기초 보호 학문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 분야의 균형발전,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분야 육성, 보건의료를 책임질 의생명 분야 육성을 통해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수행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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