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정의당 대표 ‘전국민 일자리 보장제’ 제안
여영국 정의당 대표 ‘전국민 일자리 보장제’ 제안
  • 하승우
  • 승인 2021.05.02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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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지난 30일 노동절 131주년 기념행사에서 “국가가 시민들에게 의무교육을 제공하듯이 시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일자리도 국가가 의무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 대표는 노동절을 하루 앞둔 이날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코로나19 시대의 기본소득은 전 국민 일자리 보장제”며 “단 한 사람의 국민도 실업 상태에 빠지지 않게 하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감염보다 실업에 의한 생계위기를 더 두려워한다면 국가는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것 이상으로 실업을 해소해야 한다”라며 “실업은 곧 직접적인 ‘생계위협’이고, 이를 대규모로 방치하는 사회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청년을 위한 혁신 일자리, 지역공동체를 위한 돌봄 일자리,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녹색일자리 등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만들자”고 제안했다.

하승우기자

 
정의당 여영국대표가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 열린 ‘세계노동절 13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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