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주당 도당에 현안 예산·입법 지원 요청
경남도 민주당 도당에 현안 예산·입법 지원 요청
  • 정만석
  • 승인 2021.05.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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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주당 국회의원 등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 공무원, 김정호 도당위원장 등 지역구 국회의원, 원외 지역위원장,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서부경남KTX(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신공항,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광역철도계획, 제조업 스마트화, 당초예산 10조원 확보 등 주요 도정 성과를 설명하며 “여러 사업이 애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남도의 올해 핵심 과제는 청년들이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드는 것”이라며 “부산·울산·경남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이 권역별로 수도권 같은 경쟁력을 갖는 플랫폼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부울경 메가시티가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 등 경제적 토대를 기반으로 수도권 초집중을 막고 지방소멸시대를 극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최근 조선, 자동차, 정밀금속, 항공우주산업이 ICT, 5G와 같은 정보통신기술에 기반 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해 스마트 제조, 스마트 물류산업으로 탈바꿈해 세계적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김 지사가 추진하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조영진 도 기획조정실장이 도정현안 설명과 예산사업 건의에 이어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도는 권역별 초광역협력 적극 지원, 항만·공항·철도 연계 동북아 스마트 물류산업 플랫폼 구축,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 및 접근성 향상 인프라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도가 국비 지원을 요청한 주요 사업은 국도5호선 해상구간(거제∼마산) 건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차세대 센서 제품 실증 인프라 구축, 진해신항 건설, 초광역 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어선 건조 진흥단지 구축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국민의힘 도당과도 예산정책협의를 가지기도 했다.

정만석·김순철기자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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