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양산 웅상’
[기획특집]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양산 웅상’
  • 손인준
  • 승인 2021.05.03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부경찰서·소방서 신설, 통합민원실 설치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생활편의시설 조성
도시기반시설 순조롭게 추진 정주여건 개선
부산~양산 웅상~울산 광역철도노선 가시화

양산시 웅상출장소 일원 4개 동이 최근 도시기반시설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양산, 특히 민선 7기 들면서 공원, 도서관,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잇따라 개장하고, 치안과 안전을 경찰서·소방서, 공공보육 서비스 강화를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이 확정되면서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게다가 7호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되고,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KTX를 잇는 광역철도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편리한 교통망으로 인한 도시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웅상출장소 전경
◇평생거주도시 웅상

현재 웅상지역은 웅상출장소와 함께 덕계동, 평산동, 소주동, 서창동 등에서 일반 민원업무 처리를 하는데 큰 불편이 없다.

특히 지난 2019년 4월 웅상출장소에 전국 최초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세무행정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여기에 웅상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가칭 동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 신설이 확정됐다.

소방서는 오는 2022년, 경찰서는 2024년 완공예정으로 웅상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게 될 전망이다.

행정타운으로 조성될 예정 부지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도 검토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부모님과 어린이를 위한 선진복지서비스구축이라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힐링여가도시 웅상

문화체육시설도 눈에 띈다. 기존 웅상문화체육센터, 웅상체육공원, 대운산자연휴양림, 서창도서관, 웅상도서관, 영어도서관, 크고 작은 공원 42개소(근린공원 4개소, 어린이공원 28개소, 소공원 7개소, 쉼터 3개소)를 조성돼 있어 현재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개장을 앞두고 있는 항노화체험관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덕계스포츠파크, 웅상야구장, 웅상센트럴파크, 시립빙상장, 용당1어린이공원, 평산 8어린이공원, 평산 10어린이공원이 들어서면 웅상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웅상문화체육센터,전경
◇사통팔달도시 웅상

교통망도 체계적으로 구축하거나 구축될 전망이다. 부산~울산 7호 국도 우회도로는 전체 29.6㎞ 가운데 부산과 양산 경계인 동면 여락리에서 웅상 용당교차로를 거쳐 울주 대복교차로까지 23.3㎞가 지난해 우선 개통됐다.

우회도로는 기존 7호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해 웅상지역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했다.

또 현재 용역 중인 상북면 대석리~웅상 주진동(웅상출장소)을 연결하는 ‘1028호 지방도 동서터널’이 추진되면 동서양산을 잇는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물류비 절감이 획기적으로 이뤄지고, 지리적인 조건으로 다소 이질감이 있던 지역민들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웅상지역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도시철도 건설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부산~양산웅상~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노선에 트램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고, 최근 경제성 조사(B/C)에서 0.78이 나와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7호국도 우회도로 개통식
◇쑥쑥 성장도시 웅상

현재 웅상지역은 삼호·주남지구 도시재생사업, 주진흥등지구,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 덕계동 일원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대형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현재 인구 10만을 넘어 향후 15만 인구를 자랑하는 양산의 중심으로 거듭나 동부경남 최고의 중견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웅상지역이 서부양산 물금신도시와 비교하면 생활환경 측면에서 부족하거나 아쉽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민선 7기 들면서 행정서비스, 문화체육시설 등이 대폭 보강해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현재도 여러 대형사업들이 추진 중인 만큼 앞으로의 웅상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



 
가칭 동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 신설 추진위원회 개최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