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120민원기동대 미수동봉사단(단장 강성대)은 지난 3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가구인 이모(여·41)씨 댁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씨는 한부모가족 세대로서 자녀 3명을 홀로 키우고 있는데, 안방과 화장실의 문이 오래되고 썩었으며 거실과 화장실의 전등이 노후돼 낙상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 자녀 및 보호자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날 봉사단은 오래된 문을 새 문으로 교체하면서 쉽게 손상되지 않도록 우레탄 작업도 했다. 또한, 노후 전등을 LED로 교체해 가족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된 주거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중 미수동장은 “이런 모습을 볼 때 마다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낀다. 자신보다 타인을 위해 더욱 힘쓴 120민원기동대 미수동봉사단이 있기에 오늘의 보람된 하루도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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