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창업자 성장단계별 맞춤지원
김해시, 창업자 성장단계별 맞춤지원
  • 박준언
  • 승인 2021.05.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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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창업자들의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축으로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김해시의 지원사업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되는 사업은 △김해창업카페·메이커팩토리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인제대 김해창업보육센터 △김해창업혁신센터 △김해형 창업사관학교 △동남권 창업창직벤처밸리 등 7가지다.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서 수행한다.

먼저 김해창업카페와 메이커팩토리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창업 교육, 사무실 무상임대, 전문 멘토링을 제공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연계해 운영한다. 특히 메이커팩토리는 메이커 공간, 미디어 교육장, 촬영실, 편집실 등이 구비돼 있어 코로나 시대 더욱 각광받고 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한 콘텐츠산업 신규 창업자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또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내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인제대 김해창업보육센터에서는 창업 3년 이내 1인 기업과 만40세 이상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무상 입주공간 제공, 보육 지원으로 창업기업을 육성한다. 김해창업혁신센터를 조성해 기업설명회, 창업자간 네트워크데이 운영, 애로사항 해결 등의 업무 지원으로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아울러 창업기업들의 조기 시장 진입과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코자 성장기에 들어선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김해형 창업사관학교와 동남권 창업창직벤처밸리 사업을 추진해 아이디어 고급화, 판로 마케팅 등을 지원해 창업기업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시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경남도청년창업협회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로 유치하고 시, 협회, BNK 경남은행 간 청년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청년 창업메카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인한 실패를 줄이기 위해 시에서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기술 창업기업의 증가는 지역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신제품 아이템 발굴과 연계돼 있어 창업지원 거점기관인 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가 성장단계별 맞춤지원으로 창업자의 실패를 최소화한다. 사진은 김해창업센터에서 예비창업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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