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빅데이터 부문 선정
경상국립대,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빅데이터 부문 선정
  • 강민중
  • 승인 2021.05.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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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부문 7개 대학 연합체…교육부, 6년간 매년 102억씩 지원
경상국립대학교가 참여하는 연합체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이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빅데이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4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이사업은 연간 총 사업비 816억원(8개 분야, 46개 대학)으로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해 오는 2026년까지 국가 수준의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 신규 과제다. 이번에 선정된 빅데이터 분야는 서울대가 주관대학이 되고 경상국립대를 포함한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전북대, 한동대, 경기과학기술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한다. 빅데이터 분야는 매년 102억원씩 6년간 61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빅데이터는 국내 시장규모가 2022년까지 1조 4077억원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인력 수요도 2024년까지 9470여명 정도 요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대연합체’는 앞으로 학생 미래 핵심역량 진단도구를 활용한 역량진단 및 희망 조사를 토대로 참여 학생별 진로를 지원하고 일자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연계 지원을 하게 된다.

한관희 경상국립대 빅데이터 사업단장(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는 “경상국립대는 이미 수행하고 있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경남형 지역혁신 플랫폼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혁신공유대학의 성과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상국립대는 6개의 참여학과를 중심으로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의 표준교과목 기반 하에 다양한 연계전공을 설계하고 운영한다. 특히 지역대학, 자자체, 기업 및 일반 국민에게 빅데이터 교육 콘텐츠를 개방·공유해 경남 혁신공유 대학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권순기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혁신 플랫폼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라며 “경상국립대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개방·공유, 상생·협력으로 국립대의 책무성을 실현하고 디지털 신기술 혁신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 대학 가운데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경상국립대, 부산대, 부경대, 동의대, 경남정보대 등 5개교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 분야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 에너지신산업 등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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