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동욱 감독 2022시즌부터 3년 재계약
NC 이동욱 감독 2022시즌부터 3년 재계약
  • 이은수
  • 승인 2021.05.06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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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이동욱 감독이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3년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으로 총액 21억원이다. 지난 2019년 시즌을 앞두고 NC 지휘봉을 잡은 이동욱 감독은 첫 시즌 팀을 5위에 올려 놓았으며, 2019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는 등 꼴찌였던 팀을 1년 만에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모두 품었다. 창단 첫 통합우승 꿈을 이뤘다.

그간 선수단, 프런트와 합리적으로 소통하며 유망주의 고른 기용으로 팀의 미래도 준비해 왔다. 야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데이터 활용 등에서 새로운 야구를 일구고 있다.

NC 이동욱 감독은 “선수, 코치, 구단이 함께 가는 다이노스의 문화가 있다. 혼자 아닌, 우리가 가는 큰 길을 더 멀리 보며 도전하겠다. 선수와 코치진, 구단주님과 프런트 그리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2018년 10월 NC의 두 번째 감독으로 선임된 뒤 2019시즌부터 3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 이 감독은 2018년 10월 2년 총액 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계약으로 NC의 제2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2020년 1월 NC가 새 계약을 안겼다. 2020년부터 시작되는 2년 계약을 맺었다. 연봉을 2억원에서 2억 5000만원으로 올렸다. 그리고 2021년 계약 마지막 해가 됐고, NC가 조기에 3년 연장계약을 다시 쐈다. 계약금은 3배, 연봉은 2배 인상됐다. 기간도 3년이다. 통합우승을 일궈낸 감독에 대한 확실한 예우를 한 것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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