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형 100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통영의 미래 먹거리 정책 수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역농업네트워크인 영남협동조합이 통영형 100년 푸드플랜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6일 통영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강석주 시장과 통영시 푸드플랜 추진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형 100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사인 영남협동조합은 통영시 먹거리 현황, 지역 농수산업 여건, 유통ㆍ소비 조사결과, 먹거리 주요 주체별 면담결과 등의 내용을 토대로 통영형 100년 푸드플랜을 제시했다.

통영형 100년 푸드플랜은 ‘시민을 위한 통영 먹거리의 새로운 가치 발견’이란 비전에 따라 △통영 먹거리 가치 발견을 위한 신사업 추진 △지속가능한 거버넌스와 정책적 토대 마련 추진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통영형 먹거리 돌봄 △통영 식문화 가치확산 △통영 먹거리 육성 △통영 먹거리 뉴딜 △추진체계 구축 등 5대 주요전략 목표를 정하고 20대 실행과제를 제안했다.

통영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통영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지역 실정에 가장 적합한 푸드플랜을 수립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소득증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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