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110% 목표 초과 달성
진주시,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110% 목표 초과 달성
  • 박철홍
  • 승인 2021.05.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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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이 2만 6600여명으로 조사돼 계획 인원(2만 2200명)을 초과했다.

9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의 잔여 백신 재고량 조기 소진 요청을 적극 반영해 지난 4월 29일부터 사흘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장 운영해 1일 평균 1300여명 접종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인원은 1만 4750명, 화이자는 1만 1829명이다. 1차 접종 21일 후 2차 접종을 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 2차 백신 접종 대상은 4690여 명으로, 오는 24일까지 2차 대상자 모두에게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화이자 백신은 정부의 공급 물량 부족으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1차 접종이 중단된 상태이라며 정부에서 화이자 백신 추가 공급이 이뤄지면 신속하게 1차 접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경미한 이상 반응 사례는 551건으로 대부분 2~3일 경과 후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고, 중증 의심 사례 1건도 회복 중에 있어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며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시작하는 70~74세 고령층의 편의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콜센터(749-5577) 운영을 통해 전화 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예약이 완료되면 1시간 이내에 예약 일시, 접종 기관, 백신 종류 등의 정보가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향후 접종일정은 △65~69세는 10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27일부터 접종하며 △60~64세,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미접종자는 13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6월 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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