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함양군의 한 야산에서 천연기념물 제328호인 하늘다람쥐가 포착됐다. 하늘다람쥐는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 얇은 비막이 있는 것이 특징. 이 비막을 이동시 날개처럼 활짝 펴 수십미터를 날아간다. 커다란 눈망울이 귀여운 인상을 줘 예부터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자체적으로 구멍을 파지 못해 딱따구리가 파놓은 구멍을 둥지로 이용하거나 때로는 새둥지처럼 만들어 서식한다.
안병명기자·사진제공=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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