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리 나뭇가지 피복체 산지 중생대 퇴적층 탄산염 성장체
사천 선전리 일대 백악기 나뭇가지 피복체 산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사천시 소재 ‘사천 선전리 백악기 나뭇가지 피복체 산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천 선전리 백악기 나뭇가지 피복체 산지는 선전리 해안 지역의 중생대 퇴적층에 발달한 탄산염(금속산화물이나 수산화물의 고체 또는 수용액에 이산화탄소를 흡수시켜 생기는 화합물)성장체다.
천연기념물 ‘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 ‘옹진 소청도 스트로마톨라이트 및 분바위’, ‘경산 대구 가톨릭대학교 스트로마톨라이트’ 등과 형성과정이 매우 유사하지만 형태와 형성환경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갖고 있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퇴적면에서 상부로 성장해 고화된 엽층리를 가진 퇴적성장구조를 말한다.
다만 ‘사천 선전리 백악기 나뭇가지 피복체 산지’는 ‘성장형태’가 아닌 나뭇가지를 핵으로 성장한 원통형(막대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사천 선전리 백악기 나뭇가지 피복체 산지와 같은 유형의 탄산염 퇴적물은 현생의 석회질 포화 호수나 하천 환경에서 드물지 않게 나타나지만, 선전리 지역에 발달한 나뭇가지 피복체는 지질 시대의 퇴적층에서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드문 사례로 발달 규모가 크며 보존상태도 좋다.
문화재청은 사천 선전리 백악기 나뭇가지 피복체 산지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문병기기자
문화재청은 사천시 소재 ‘사천 선전리 백악기 나뭇가지 피복체 산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천 선전리 백악기 나뭇가지 피복체 산지는 선전리 해안 지역의 중생대 퇴적층에 발달한 탄산염(금속산화물이나 수산화물의 고체 또는 수용액에 이산화탄소를 흡수시켜 생기는 화합물)성장체다.
천연기념물 ‘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 ‘옹진 소청도 스트로마톨라이트 및 분바위’, ‘경산 대구 가톨릭대학교 스트로마톨라이트’ 등과 형성과정이 매우 유사하지만 형태와 형성환경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갖고 있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퇴적면에서 상부로 성장해 고화된 엽층리를 가진 퇴적성장구조를 말한다.
다만 ‘사천 선전리 백악기 나뭇가지 피복체 산지’는 ‘성장형태’가 아닌 나뭇가지를 핵으로 성장한 원통형(막대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사천 선전리 백악기 나뭇가지 피복체 산지와 같은 유형의 탄산염 퇴적물은 현생의 석회질 포화 호수나 하천 환경에서 드물지 않게 나타나지만, 선전리 지역에 발달한 나뭇가지 피복체는 지질 시대의 퇴적층에서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드문 사례로 발달 규모가 크며 보존상태도 좋다.
문화재청은 사천 선전리 백악기 나뭇가지 피복체 산지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문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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