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KBO 첫 기록
SSG 최정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KBO 첫 기록
  • 연합뉴스
  • 승인 2021.05.18 2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SSG 최정이 7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월 솔로홈런을 치고 홈인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최정(34·SSG 랜더스)이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최정은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 5-3으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중간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최정은 KIA 사이드암 윤중현의 커브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 외야 잔디석에 떨어지는 비거리 130m짜리 홈런을 만들었다.

올 시즌 최정의 10번째 홈런이다.

2005년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 선수로 입단한 최정은 2006년 12홈런을 치며 ‘홈런 행진’을 시작했다. 당시 최정은 ‘소년 거포’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타자로 성장한 최정은 2016년과 2017년 홈런왕에 오르는 등, 매 시즌 10개 이상의 홈런을 쳤다.

KBO리그에서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타자는 최정뿐이다.

‘홈런왕’ 장종훈(1988∼2002년), ‘타격의 신’ 양준혁(1993∼2002년)도 15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서 은퇴했다.

그만큼 최정은 오랫동안, 꾸준하게 거포의 자리를 지켰다.

최정은 시즌 10호 홈런으로, 개인 통산 1천800안타(21번째)도 채웠다. 1천800안타 중 378개가 홈런이다.

jiks79@y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