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칠서산단 경유 창원산업선, 국가철도망 반영돼야”
“함안칠서산단 경유 창원산업선, 국가철도망 반영돼야”
  • 여선동
  • 승인 2021.05.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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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성 함안군의원 의회 발언 “창원산업선 선정에 행정 집중”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에 창원에서 창녕대합산단까지 연결하는 창원산업선 노선 계획에 함안 칠서산단 경유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재성 의원(사진)은 “지난 18일 제273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칠서일반산업단지는 현재 104개 업체에 4700 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0년도 연간 매출액은 약 2조 7000억원 정도로 함안군 매출액의 41%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군의 대표 산업단지로 물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대부분 이용해 차량 통행량이 포화상태에 비용과 시간이 엄청나게 소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칠서일반산업단지를 경유하는 국가철도망이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의했다.

창원에서 함안칠서일반산업단지를 통과해 창녕대합산단을 연결하는 창원산업선은 총길이 49.2㎞에, 1조 2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창원산업선을 반영하기 위해 그동안 군을 비롯한 지자체들이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19년 12월 창원산업선 철도노선 반영 신청을 시작으로 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함안군, 창원시, 창녕군 공동으로 정부(대통령비서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창원산업선 노선 반영을 위한 건의서를 지난 2월 10일 전달하는 등 5차례 걸쳐 방문 및 건의를 했다.

그 결과, 지난 4월 22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온라인 공청회 시 창원산업선 구축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되고,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추가 수정시, 우선 반영하는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함안역에 KTX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관계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창원산업선의 구축이 절실하다”며 “당초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대구산단에서 창녕대합산단까지 연결하는 계획에 창원산업선은 군의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4차 국가철도망 구축에 대한 사업선정과 기본계획 수립을 동시에 결정짓는 계획을 잡고 있어 창원산업선 선정이 함안군 사활이 걸린 중요한 사업인 만큼 행정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배재성 의원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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