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칠곡·낙서면 명품 옥수수 본격 출하
의령 칠곡·낙서면 명품 옥수수 본격 출하
  • 박수상
  • 승인 2021.05.26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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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칠곡면과 낙서면 일대에서 생산되는(1월 중순 파종, 2월 초순 정식) 찰옥수수와 초당옥수수가 지난 24일 첫 수확과 함께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의령 옥수수는 전체 111ha의 면적에 120농가가 연간 약 4770톤을 생산해 26억여원의 총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들 농가는 시설하우스 등 25년 축적된 재배기술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양질의 옥수수를 생산하고 있는데 오는 7월말까지 수확이 이어질 예정이다. 의령 찰옥수수와 초당옥수수는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되고 있어 옥수수 특유의 쫄깃한 맛을 살려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낙동강을 끼고 있는 낙서면은 옥수수 재배면적이 84ha에 달해 단일면적으로는 전국 최대를 자랑하며 전체 옥수수 생산량의 80%이상을 의령이 점유하고 있다. 명품 의령옥수수 브랜드에 걸맞게 품질이 우수해 시세 또한 월등히 높아 여름철 대표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다른 농산물은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의령 옥수수 재배농가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소득 증대와 명품 의령 옥수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하여 우량종자 확보, 생분해멀칭필름 지원, 열대거세미나방 등 병해충 방제비 지원 등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수상기자
의령 명품 옥수수가 24일 전국서 첫 출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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