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창원시 여성 발명초보자를 위한 생활아이디어교실(이하 아이디어교실)’이 지난 29일 창원봉림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강했다.
아이디어 교실은 본보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여성공감 생활 아이디어 공모대전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된 아이디어교실은 경력단절여성이나 고학력 미취업 여성의 취업과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인데, 미래 발명가 및 창업을 꿈꾸는 젊은 주부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날 알기쉬운 발명 이야기, 무게 하중을 견디는 구조물 만들기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아이디어 창출 기법, 아이디어를 특허로 만드는 과정, ‘골드버그창작머신’ 지도방법, 신 개념 CREDECA 코딩(CODING)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한다. 창원성인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30만원 상당의 교구(골드버그창작왕 등)도 무상 제공한다. 이수 후에는 골드버그창의과학반 방과후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창업역량도 길러주게 된다.
교육 시간은 출석 수업 총 3회(12시간: 5월 29일 6월 5일, 12일)과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자는 온라인 교육 및 자율과제학습으로 역량을 강화한다.
황욱 세계창의력협회 회장은 이날 “애플의 사과는 혁신의 상징이 됐다. 4차사업 혁명시대,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기능들을 유기적으로 어떻게 조화시켜 제품을 만들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실생활에서 체득한 창원여성들의 보석같이 반짝이는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창원특례시 도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여성 발명초보자를 위한 생활아이디어교실 진행 모습. 무게 하중을 견디는 구조물 이해 및 제작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