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한국항공대, 도심항공교통 복합재료산업 육성 협약
KTL-한국항공대, 도심항공교통 복합재료산업 육성 협약
  • 강진성
  • 승인 2021.06.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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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한국항공대학교가 드론택시 등에 사용될 복합재료산업을 함께 육성하기로 했다.

지난 3일 KTL 진주본원 국제회의실에서 양 기관은 ‘복합재료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합재료는 두 종류 이상의 소재를 합쳐 원래의 소재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도록 한 재료다. 탄소섬유 등이 이에 해당된다.

향후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2040년까지 1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복합재료에 대한 연구개발(R&D)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KTL과 한국항공대는 UAM에 사용되는 첨단 복합재료와 생산공정의 적합성을 확보해 국내기업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첨단 복합재료·생산공정 사업 발굴, 기획, 기술개발 △첨단 복합재료·공정 적합성 검증 및 물성(물리적 성질) 데이터베이스 구축 △인력의 상호 교류 △인프라의 상호 활용 등 항공·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쓰이는 복합재료의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부문에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김세종 KTL 원장은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접목하여 UAM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강웅 한국항공대 총장은 “올해 교내에 설립할 ‘미래항공모빌리티기술센터’를 중심으로 KTL과 항공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 복합재료 연구에서 진일보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지난 3일 KTL 진주본원에서 김세종(오른쪽 세번째) KTL 원장과 이강웅(네번째) 한국항공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항공 및 미래모빌리티용 첨단 복합소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K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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