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 추진
남동발전,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 추진
  • 강진성
  • 승인 2021.06.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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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베스타스·韓 씨에스윈드와 협약
한국남동발전이 세계적인 풍력터빈 제작사인 덴마크 베스타스, 국내 풍력타워 제작사인 씨에스윈드와 손잡고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4일 남동발전은 주한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덴마크 베스타스, 씨에스윈드와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발전 공기업과 세계적인 풍력기자재 전문기업간 상호협력으로 해상풍력 제조시설의 국내 설치를 통한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 △해상풍력 주요 기자재의 국내 공급망 확보 및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은 지난 5월 30일 열린 P4G 개막전 한-덴마크 정상회담의 연장선상이다. 당시 양국은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해상풍력 발전 분야에 협력관계를 만들어나가기로 한 바 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3사가 보유한 기술력, 개발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대한민국의 해상풍력산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현재 1GW 규모의 신재생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항후 5G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취약한 국내 해상풍력 제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산화비율 반영제(LCR, Local Contents Rule)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관련 산업 활성화 및 신규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 풍력터빈 제작사인 덴마크 베스타스, 국내 제작사 씨에스윈드와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남동발전이 제주에 운영중인 탐라해상풍력발전소. 사진제공=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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