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6개월여간의 지역 당협위원장이 현직이 아닌 전직 국회의원이 맡으면서 논란이 됐던 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구가 현직의원으로 교체됐다. (본보 4월13·28일자 3면 보도)
지난 4일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당협협의회 운영위원장 사퇴안이 의결됐고, 새로운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이 임명됐다”며 “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구의 강석진 운영위원장에 대해 사퇴안을 의결했다”고 안병길 국민의힘 대변인이 전했다.
안 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후 “새로운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최근 복당한 김태호 의원이 새로 임명돼 오는 30일까지 당 운영위를 개최해 위원장을 선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그러면서 “(강석진 위원장) 본인이 사퇴한 것은 아니고, 비대위에서 사퇴안을 의결함으로서 지방조직규정 28조에 의해 사퇴가 된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당 조직을 재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협위원장은 중앙당에서 임명된 조직위원장이 당원협의회를 구성해 선출한 후 시당 운영위원회를 거쳐 중앙당의 임명 승인을 받으면 절차가 완료된다.
앞서 김태호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을 탈당, 무소속 강석진 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 의원은 지난 1월에 복당했지만 낙선한 강 전 의원이 계속해서 해당 지역의 당협위원장직을 유지해왔다. 그러다보니 전·현직간 한지붕 두 가족 시대가 길어져 소모적인 갈등 양상이 계속돼 지역사회가 시끄러웠다.
이용구기자
지난 4일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당협협의회 운영위원장 사퇴안이 의결됐고, 새로운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이 임명됐다”며 “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구의 강석진 운영위원장에 대해 사퇴안을 의결했다”고 안병길 국민의힘 대변인이 전했다.
안 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후 “새로운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최근 복당한 김태호 의원이 새로 임명돼 오는 30일까지 당 운영위를 개최해 위원장을 선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그러면서 “(강석진 위원장) 본인이 사퇴한 것은 아니고, 비대위에서 사퇴안을 의결함으로서 지방조직규정 28조에 의해 사퇴가 된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당 조직을 재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협위원장은 중앙당에서 임명된 조직위원장이 당원협의회를 구성해 선출한 후 시당 운영위원회를 거쳐 중앙당의 임명 승인을 받으면 절차가 완료된다.
앞서 김태호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을 탈당, 무소속 강석진 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 의원은 지난 1월에 복당했지만 낙선한 강 전 의원이 계속해서 해당 지역의 당협위원장직을 유지해왔다. 그러다보니 전·현직간 한지붕 두 가족 시대가 길어져 소모적인 갈등 양상이 계속돼 지역사회가 시끄러웠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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