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학기 전면등교 대비 교직원 백신 접종 독려
경남교육청, 2학기 전면등교 대비 교직원 백신 접종 독려
  • 임명진
  • 승인 2021.06.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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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2학기 전면등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교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끌어올리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다.(본보 4월 29일자 1면 보도)

6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4일 오후 창녕군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업무수행 중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한때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박 교육감은 그동안 백신 접종을 놓고 계속해서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박 교육감은 절차에 따라 진료의사 예진 후 백신을 접종하고 이상반응 확인을 위해 보건소에 대기하다 귀가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 첫째 주부터 도내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과 일반학교에 배치된 보건교사와 관련 업무 담당자 등 4337명을 대상으로 AZ 1차 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 중 접종을 신청한 희망자는 4월28일 기준 2773명에 그쳤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고, AZ백신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는 점이 일부 기피현상으로 나타나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백신 접종을 꺼리는 현상은 전국적으로 나타났지만 최근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잔여백신의 인기에 전국적으로 AZ백신 예약률까지 크게 오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정부는 2학기 전면등교에 차질이 없도록 대대적인 교직원 백신접종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유치원 교직원, 어린이집, 초등 1, 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의 접종계획을 일부 조정해 다른 초·중·고교 교직원 접종과 함께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중에 집중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발표한 2학기 전면등교 계획에 따라 접종간격이 비교적 짧은 mRNA 백신(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접종을 통해 8월 말 학교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여름방학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유은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박 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13개 시·도교육감이 4일 일제히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배경도 교육계 지도자가 교직원 예방 접종을 앞두고 솔선해 백신을 접종받아 2학기 전면등교를 포함한 빠른 일상회복을 앞당기자는 취지다.

경남교육청은 정부 방침에 발맞춰 교직원들의 백신접종을 최대한 끌어올려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 교육감은 “막연한 불안감과 과도한 염려로 백신 접종을 기피할수록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는 일은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 아이들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교육가족들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참여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박종훈 교육감이 4일 오후 창녕군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번 접종은 교직원 예방접종을 앞두고 백신 신뢰도 및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솔선하는 자세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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