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6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고성동부농협 허태호·구미경, 하동 옥종농협 조위래·김영자

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고성동부농협 허태호(49)·구미경(49) 조합원, 하동 옥종농협 조위래(54)·김영자(53) 조합원이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고성동부농협 조합원인 허태호·구미경 조합원은 일선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 최초로 쌀 2기작 재배에 성공한 쌀 전업농으로 1만9835㎡(6000여평) 부지에서 무농약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또 농림수산정보센터 정보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친환경 쌀 재배 관련 영농기법을 전산화해 지역농업인들과 공유하고 친환경 쌀 재배단지 조성과 항공방제사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동 옥종농협 조합원인 조위래·김영자 조합원은 호계천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3년 동안 9917㎡(30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GAP 인증 부추를 재배하며 신품종 육성 및 촉성재배 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부부는 특히 농가수취가격 제고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2017년 일본으로 부추 수출을 추진했으며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도를 위해 부추 재배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전문영농컨설턴트로서의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달이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고성동부농협 허태호·구미경 조합원이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동 옥종농협 조위래·김영자 조합원이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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