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주민에 자립 날개 달아준 하동군의회 김혜수 의원
저소득주민에 자립 날개 달아준 하동군의회 김혜수 의원
  • 최두열
  • 승인 2021.06.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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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6500만원 상당 지역자활센터 사업장 부지 476㎡, 하동군에 기부 ‘훈훈’
농어촌 지역 청년과 저소득주민의 복지향상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의원이 있어 화제다.

하동군의회 김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저소득주민의 자활·자립에 사용해달라며 1억 6500만원 상당의 주택부지를 내놨다.

7일 하동군과 지역봉사단체, 지역인사 등에 따르면 하동지역자활센터가 작업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김혜수 의원이 노후를 위해 마련한 1억 6500만원 상당의 주택부지 476㎡를 선뜻 기부했다.

초선인 김혜수 의원은 제3대 하동군의회에 입성해 제5대까지 3선 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김영광 전 군의회의장의 딸이다. 부친 또한 하동지역자활센터 운영위원을 역임하며 저소득주민의 자활사업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지원한 인연이 있다.

현재 하동지역자활센터가 임차해 사용하던 기존 작업장은 매매 예정지로 빠른 시일내 비워줘야 할 상황.

이로인해 자활사업 참여 인원 증가로 신규 사업장 마련이 절실한 딱한 사정이었는데 김 의원이 기부에 나섬으로서 저소득주민의 자활사업에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하동군은 기부한 부지에 지상 2층 280㎡ 규모의 사업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장 1층은 생활도자기 제작, 즉석식품작업장, 푸드뱅크, 체험학습장, 2층은 교육장, 회의실로 활용해 저소득주민의 자립을 돕고, 자라는 청소년의 체험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혜수 의원은 “저소득주민 자립 지원을 위한 전용 작업장과 교육장이 만들어져 자활센터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많은 군민이 이용하며 안정된 생활을 영위했으면 좋겠다”며 “오히려 군민을 위해 줄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두열기자

 
김혜수 의원/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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