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화원’ 신인수 사진작가 개인전 7월 14~19일 성산아트홀
‘꿈속의 화원’ 신인수 사진작가 개인전 7월 14~19일 성산아트홀
  • 박성민
  • 승인 2021.06.08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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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수 사진작가 개인전이 오는 7월 14부터 19일까지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개인사진전은 앨빈랭던코번의 ‘보르토그래피’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진으로 전시회를 개최될 예정으로 일반적인 테이킹포토가 아닌, 추상적인 패턴을 형상화한 메이킹 포토로 보기 드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20세기 초에 대두된 초현실주의 예술운동인 아방가르드의 영향을 받은 사진가, 앨빈랭던코번은, 1917년 프리즘과 유사한 도구를 이용하여 보르토그래피라는 전혀 새로운 사진을 창작했다. 만화경(kaleidoscope)과 유사한 보르토스코프(vortoscope)를 이용하여, 기존의 사진에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추상성을 부여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꿈속의 화원(a flower garden in a dream)’을 주제로 실제의 꽃을 소재로한,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우리의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기도이다. 신 작가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사진가인 나도 행동이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마스크가 얼굴의 절반을 덮으면서, 운동도 접어야 했고, 사진 출사 작업도 줄여야 했다.이즈음 나는 보르토그래피 기법을 사진 작업에 응용하면서, 행태 배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순수한 추상의 세계에 어느 순간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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