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밀양 나노산단 스마트그린산단 공모 신청
경남도 밀양 나노산단 스마트그린산단 공모 신청
  • 정만석
  • 승인 2021.06.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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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밀양시-LH 공동 추진…선정땐 일자리 7600개 창출 효과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공모에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신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선정이 되면 각종 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신속이행, ‘국토부-사업시행자-지자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전반과 기반시설 지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그린 사업을 연계,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세제 감면, 환경 관련 부담금 감면 등의 유인책 방안도 마련 중인 가운데 연구개발 과제를 접목해 시험한 후, 상용화가 필요한 기술은 개발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경남을 대표해 신청하는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계획은 총 31개 사업에 8866억원(국비 1755억원, 지방비 1681억원, 민자 등 기타 5430억원)을 투입한다. 5G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자립형 그린산단 스마트 공장 제조, AI데이터 센터, 스마트 물류, 스마트 산단 관제센터, 근로자 친화형 공간 등 6대 세부계획을 담아 혁신적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평면적 산단 부지조성에서 입체적인 스마트그린 단지로 탈바꿈할 계획도 담고 있다.

도와 밀양시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산업·공간·사람을 중심으로 ‘에너지 혁신 레벨 업’ 구현과 메이드 인 밀양(made in miryang) 방식의 나노융합산업 신 르네상스를 실현하는 노력을 해 왔다. 이에 도와 밀양시, LH경남지역본부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선정을 위해 각각의 역할을 담당했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 그린 국가시범산단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일자리 7672개,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에 선정이 된다면 전국의 산업단지를 선도하는 모델이 될 수 있고, 미래 산업단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므로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을 2곳 정도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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