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양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 손인준
  • 승인 2021.06.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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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년 푸드플랜 용역 발주…2022년까지 센터 구축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양산시 맞춤형 중장기 푸드플랜 계획이 수립된다. 특히 푸드플랜과 연계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양산시는 지난 8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국비 50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양산시 푸드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정과제에 먹거리 종학계획 수립이 포함됨에 따라 경남도 및 각 지자체에서 푸드플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양산지역 내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주체들이 상호 연계된 순환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측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포괄적인 대응 전략 필요성의 대두되고 있다.

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발주한다.

양산시민의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창의성 및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업이라 판단해 협상에 의한 계약을 진행했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지역농업네트워크 영남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양산지역 농식품 생산·유통 실태에 대한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먹거리 생산·공급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먹거리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시 농업과 지역 먹거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어 먹거리 관련 기관 및 부서의 정책목표 추진전략 간 적합성 제고 및 관내 경제행위 주체 간 상호협력 위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인접 시·군 및 도시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양산시 공공급식, 먹거리복지 현황 진단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춘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건립부지 검토 및 투자계획,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이를 위해 지방이양사업 및 국비사업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산에 특화된 푸드플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해 학교급식 등 질적 향상과 먹거리 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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